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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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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토피아 댓글 0건 조회 10,884회 작성일 08-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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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글들을 보면 있는 그대로 라는 말을 인간의 감정적인 부분에 국한 시키는 것 같은 뉘앙스가 자주 보이고는 합니다.
작은 측면에서의 심리적인 문제, 예를 들면 순간의 불안함을 마취시키고자 하는 의미로 있는 그대로에 맡겨보자는 뜻이 종종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면 아무리 순간의 불안함을 마취시키더라도(여기서의 마취는 다른일에 몰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놓여있는 현실적인 상황 자체가 개선이 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있는 그대로에 맡기라는 것을 현실과 감정적인 부분 모두를 아울러서 그렇게 하라는 뜻으로 여겨왔는데 다만 그렇게만 하면 드라마처럼 밝은 길이 열릴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것 외에는 달리 손쓸 방도가 없기에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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