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다 보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관 댓글 3건 조회 9,014회 작성일 06-11-15 17:56

본문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일어나기가 싫어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그냥 계속 누워있다가 일을 그르칠 때가 있어요.
열정이나 삶의 의지를 억지로 끌어내어 잠자리를 떨치고 일어나긴 싫어서
그냥 계속 이렇게 내버려둬 보고 싶네요.

댓글목록

이대로님의 댓글

이대로 작성일

잠에서 깨어나서 일어나지 않고 있음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라면
잠에서 벌떡 일어나 해야할 일을 추진함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입니다.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의 어느 한줄만이 '지금!여기!있는 그대로' 의 대상이 아니라
그 어떤 것이 일어나더라도 '지금!여기! 있는 그대로' 입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
하기싫은 게으름이 생겨도, 조금 더 욕심이 생겨도, 이루어짐 없음에 실망이 생겨도
그 어떤 것이 일어나더라도 '지금!여기! 있는 그대로' 입니다.

방관님의 댓글

방관 작성일

전 잡념과 공상에 자주 휩쓸릴 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는 '나'를 계속 자각하는 것도 해봅니다.

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

진실(성실)과 거짓(게으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실(성실)로서 그것이 진실(성실)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거짓(게으름)으로서 그것이 거짓(게으름)이 아님을 알아차리면 된다.

본래는 진실이라고 말한 만한 것도 없고,  거짓이라고 말할 만한 것도 없으니,  있는 그대로를 바르게 알아차리면 이로서 '아하! 그래,  이게 바로 색안경을 쓰고 본 것외에 다름이 아니로구나!'하고 이미 늘 있어왔던 그 사실(?)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Total 1,962건 89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2 김종필 7963 06-11-20
201 김기태 9972 06-11-22
200 재인 올림 8000 06-11-20
199 박용호 7573 06-11-17
198 김기태 9608 06-11-20
열람중 방관 9015 06-11-15
196 김기태 8726 06-11-16
195 해인 7836 06-11-09
194 김기태 9520 06-11-12
193 게으름 8826 06-11-08
192 넉넉함 9985 06-11-06
191 김기태 9260 06-11-08
190 수경 8698 06-10-31
189 김기태 9015 06-11-02
188 프라나 11700 06-10-27
187 김기태 8476 06-10-31
186 초년병 10461 06-10-25
185 김기태 9489 06-10-26
184 에너지 12484 06-10-21
183 김기태 7993 06-10-2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