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과연 나이를 먹는다고 철이 들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9,609회 작성일 11-07-11 17:11

본문

나이를 먹는다고 철이들까?
학벌이 좋다고 철이 들까?
책을 많이 읽는 다고 철이 들까?
돈이 많다고 철이 들까?
권력이 세다고 철이 들까?
'세 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철들자 망녕든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과연 철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철이 든다는 것은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난다는 말이다.
철이 든다는 것은 이기행에서 이타행으로 간다는 말이다.
철이 든다는 것은 세상에 기여하고 우주에 기여한다는 말이다.
철이 드는 일은 오직 '조건 없는 사랑'을 받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아무리 주변을 돌아봐도 철부지만 있는데....
철부지 부모를 만나 '조건적인 사랑'만을 받으며 컸는데.....
어떻게 철이 들 수 있단 말인가?
세상 어느 누구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오직 나 밖에 없다.
내가 인자한 부모가 되어 내 안에 살고 있는 애정결핍의 세살아이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오직 내 마음을 마음대로 흘러가도록 허용해야 한다.
철이 드는데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
부모와 스승과 책과 종교가 필요 없다.
내가 나에게 베푸는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해서만 철이 들 수 있다.
철드는 방법은 오직 하나이다.
오직 내가 나의 부모가 되어 나를 조건없이 허용해주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부처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이란 말을 했다.

댓글목록

검비님의 댓글

검비 아이피 (59.♡.158.132) 작성일

남자는 49제 지나야 철든다고..
울 엄마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씀하셨어요..

Total 6,321건 14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46 대원 8405 09-02-17
2645 강규 10188 09-02-17
2644 아리랑 16310 09-02-16
2643 피리소리 6112 09-02-16
2642 ahffk 7058 09-02-16
2641 오뚜기 6289 09-02-16
2640 오뚜기 9846 09-02-18
2639 대원 6488 09-02-15
2638 봉다리 7648 09-02-15
2637 공유 6482 09-02-15
2636 공유 9286 09-02-14
2635 구름에 달 가듯 10236 09-02-14
2634 피리소리 10377 09-02-14
2633 노사 10681 09-02-14
2632 대원 10295 09-02-13
2631 ahffk 6514 09-02-13
2630 공유 6661 09-02-12
2629 그림자 14461 09-02-12
2628 대원 8635 09-02-12
2627 수수 7614 09-02-12
2626 야인 5896 09-02-11
2625 수수 9113 09-02-11
2624 공자 6537 09-02-10
2623 피리소리 6967 09-02-10
2622 대원 6979 09-02-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