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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을 들려주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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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씨 (110.♡.211.117) 댓글 0건 조회 11,809회 작성일 11-06-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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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을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 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아갈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이해인 님의 <풀꽃의 노래> 였습니다

이별과 그리움이 끊이지 않는 우리네 인생.
떠나 있다고, 멀리 있다고 포기해서는 안되겠지요.
기다림으로 더욱 크고 아름답게 영그는 사랑과 희망이 있으니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면 잊지 않고 피어나는 봄꽃처럼
꼭 다시 돌아온다는 걸 잊지 말자구요.




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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