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깨달음을 얻고자 책을 탐하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이 또 있으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8,480회 작성일 11-05-20 15:20

본문

애벌레는 꿀이 아니라...
잎을 먹어야 나비가 된다.
----------------------------------------------------------------------------------
어리석은 애벌레는 자신의 추한 모습이 싫어서 빨리 나비가 되려고 한다.
어리석은 애벌레는 자신의 노력으로 나비가 되기 위해서 꽃과 꿀을 탐한다.
그리고 잎을 먹지 않고 빈약한 애벌레로서의 삶만 살다가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다.
지혜로운 애벌레는 자신의 노력으로 나비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애벌레는 자신의 추한 모습 그대를 허용하며 잎만 충실히 먹는다.
그리고 자신이 나비가 되는 일은 오직 하늘에 맡긴다.
내가 깨달음을 얻고자 책을 탐하는 일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고자... 먹지도 못할 꽃과 꿀을 탐하는 일과 같다.
애벌레가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잎(현실, 범사에 감사)이다.
애벌레는 이미 나비이기 때문에 나비가 되고자 노력할 필요가 없다.
애벌레는 건강한 애벌레로서의 삶을 살기만 하면 된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애벌레의 삶과 나의 삶이 얼마나 다를까?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pai  에서 운둔생활중에  유일한 제 친구는 애벌레..곤충들 이었죠

녀석들 어찌나 바쁘던지..

발 밑 세계는 정신 없이 바빴어요

먼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그런 느낌 일까요? 

옴 샨티 샨티()()()

Total 6,294건 16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44 동네아저씨 8897 08-09-30
2243 대원 5660 08-09-30
2242 소요 6004 08-09-30
2241 ahffk 5065 08-09-29
2240 소요 5871 08-09-29
2239 ahffk 5677 08-09-27
2238 ahffk 5083 08-09-27
2237 미나 13467 08-09-26
2236 무영 5746 08-09-25
2235 ahffk 5400 08-09-25
2234 파천 4873 08-09-24
2233 이름 9276 08-09-24
2232 ahffk 5219 08-09-24
2231 마한 11375 08-09-23
2230 대원 5455 08-09-23
2229 파천 6357 08-09-23
2228 파천 6042 08-09-23
2227 10967 08-09-22
2226 파천 5148 08-09-22
2225 파천 5528 08-09-22
2224 르페 9205 08-09-21
2223 우주만세 4730 08-09-21
2222 피시스 6067 08-09-21
2221 옆에머물기 14590 08-09-21
2220 공자 7311 08-09-2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739
어제
5,581
최대
18,354
전체
7,433,33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