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비난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 (211.♡.171.179) 댓글 0건 조회 7,199회 작성일 08-03-07 18:03

본문

평소 유난히 남을, 세상을 자주 비난하는 분들이 있다. 습관처럼...
그런 분들을 보면 연민이 느껴진다.
과거의 내 모습이었으므로...
물론 지금도...
그런 분들을 보면...
그런 비판의 시각이 사실은 칼날처럼 자기 자신을 향해 있겠구나..
자기를 용서하지 못하는구나..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남을 비판하는 것으로
그들보다 자신이 조금은 우월하다고 느끼고 싶어하는구나..
그렇게 해서라도 안심하고 싶어하는구나..
참 힘들겠구나..
...하고 느껴진다.
내가 그랬으니까. 지금도...
내 안의 온갖 추악한 모습들을 조금씩 만날수록
남에 대한 비난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대신, 그만큼 연민이 늘어나는 것 같다.
우리가 먼저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 좋겠다.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조금씩 알아가면 좋겠다.
나와 그들이 다르지 않음을....
그들의 못난 모습들이 실은 내 안에도 다 있음을...
남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실은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임을...
보이는 세상이 보는 나와 다르지 않음을...
조금씩 알아가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씩 더 자유로워지고..
조금씩 더 사랑하게 되고..
조금씩 더 평화로워지면 좋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73건 19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48 공자 18362 08-03-12
1647 공자 8518 08-03-12
1646 김윤 6778 08-03-12
1645 둥글이 7813 08-03-12
1644 7336 08-03-11
1643 진리 6593 08-03-11
1642 지도무난 11921 08-03-11
1641 잔리 6397 08-03-10
1640 김윤 7618 08-03-10
1639 지나가려다가 6349 08-03-10
1638 6014 08-03-09
1637 진리 8027 08-03-09
1636 최영훈 7447 08-03-07
1635 둥글이 6546 08-03-07
열람중 김윤 7200 08-03-07
1633 김윤 11335 08-03-07
1632 김윤 12130 08-03-07
1631 그냥 6106 08-03-07
1630 김윤 12169 08-03-06
1629 김윤 7712 08-03-06
1628 김윤 9674 08-03-05
1627 윤양헌 10836 08-03-05
1626 서울도우미 7320 08-03-04
1625 권보 9849 08-03-03
1624 권보 7257 08-03-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