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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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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랑 (222.♡.195.165) 댓글 0건 조회 6,578회 작성일 08-0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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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편하고 신기한 세상이다.
맘에 드는 곳도 찾아 갈 수 있으니 참으로 편한 세상이다.
어째든 도덕경을 알고
과메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그러다보니 과메기를 많이 먹었는데 먹을 수록 좋았다.
친구와 모처럼 과메기를 먹다 방심했는지 목에 가시가 걸려 버렸다.
식당에서 캑캑거리다 밖으로 나와 한참을 고생을 하다
손가락에 까시가 걸려 나왔다.
날은 춥지 목에 까시는 안나오지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다.ㅋㅋ
친구는 등을 연신 두두리며 말하길..
이거 아주 삼식이네.
혼자 술을 홀짝홀짝 먹던 친구는 당황한 눈 빛으로 한참을 등을 만져 주었다.
그때까지 맛있게 먹었는데
과메기가 다르게 보였다.
제버릇 어디가나
천천히 먹는 법을 배우던지 해야지
과메기 천천히 먹어야 겠습니다.
과메기 맛은 최곤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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