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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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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211.♡.222.116) 댓글 2건 조회 6,772회 작성일 06-12-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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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대책없이 내리는 반가운 흰눈이 쏟아지던 밤,

좁은 공간 락미도 찐한 축복을 듬뿍 받은 밤이었습니다.

좁은 공간이 많이들 불편하셨을 텐데도 전혀 불편한 내색없이

모임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모든 도덕경 식구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식구들께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진한 추억을 만들며 가셨군요.

그날 밤 마지막까지 남은 7명도 찐하디 찐한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노래방에서 나온 시간이 새벽 3시 30분, 마지막까지 남은 분들이 헤어지고

마지막 남은 인원은 7명, 그 새벽에 이대와 신촌 일대를 돌며 숙소를 찾으러

돌고 돌았지만 잘만한 곳은 모두 차버리고, 한 시간을 넘게 눈길을 돌다보니

어느새 첫차가 움직이는 시간이 되었고... 그냥 KTX를 타고 내려가는 게

좋겠다고 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숙소를 찾겠다는 더 이상의 미련을 버리고,

허기라도 채우고 헤어져야 할 것 같아 신촌역 근처 감자탕집에서 새벽 참을

먹고 밤새 지친 몸으로 헤어졌답니다.


김기태 선생님과 진주에서 오신 일해님, 잘 내려가셨는지요?

먼 서울까지 오셨는데 밤을 꼴딱 새우며 길을 헤매게 하였으니...

혹여 몸살이라도 나신 건 아니시겠죠?

댓글목록

프렌드님의 댓글

프렌드 아이피 (218.♡.186.242) 작성일

나비님, 모임을 끝까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날 고생많으셨지요.
음식 모두 맛있었고요 사업 번창하실 거라 굳게 믿습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아이피 (211.♡.222.116) 작성일

고맙습니다, 프렌드님^^ 프렌드님의 귀가길은 평안하셨는지요? 가까이서 얘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예전보다 좀더 소탈해진 프렌드님의 모습이 편안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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