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실망4

페이지 정보

작성자 e-babo (58.♡.32.49) 댓글 0건 조회 8,248회 작성일 08-01-20 13:01

본문

<나>가 있고 이 <내>가 깨달은 것이 있으면

설령 그것이 깨달음이라 하더라도

<나>와 <그것>이 있게 되어, 엄연히 주객이 남는다.


이는 여전히 이분법이라는 고통의 생멸법 속에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러고도 열린 입으로 쉽게 <나>가 깨달았다 한다.

설령 <나>에게 覺이 있다 해도 그것이 어찌 시작과 끝이 없는 것이겠는가?

경지건 깨달음이건 무엇이건 그것이 시종이 있다면

그것은 곧 생멸하는 허망한 법이 아니고 무엇인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21건 32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