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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사랑 - 봉식이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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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식이할매 (175.♡.214.244) 댓글 4건 조회 9,268회 작성일 16-1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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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본심님의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시로 한 번 써봤습니다.

가시밭길의 사랑 - 봉식이할매

어서오세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혹은 찾아오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감정을 온전히 품는
어머니 같은 마음을 가지는 연습 말이에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그 험난한 여정에 들어섰음을 축하드리며
가시밭길에 아픔 마저 꺼 안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본심님의 댓글

본심 아이피 (49.♡.241.138) 작성일

만법이 하나로 돌아가는데

가시밭길은 무엇이며 험난한 여정이 무엇인가!

주어진 삶 자체가  이미 완전한데

아픔을 껴안을 누가 있기나 한가!

온갖풍파 꿈같은 세상살이 인연으로 돌아가고

범인은 고통이라 말하지만

있는 그대로 다만 그럴 뿐! 인걸.

봉식이할매님의 댓글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244) 작성일

저는 무식해서요. 만법이니, 범인이니 그런 말 잘 모릅니다.
하지만, 고통 없는 삶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압니다.
바늘로 찔려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지요.

'삶은 고해다'라고 누가 그러셨지요.
고통을 인정하는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부정하는 삶을 살 것인지는 오로지 나의 몫입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본심님의 댓글

본심 아이피 (49.♡.241.138) 작성일

아~~네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그냥 시를 썼으니 답을 썼을 뿐이지요.(진리는 역설적이라 좀 그렇죠? 오해는 마시고요.)^^*

저 역시 고통에서 벗어나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고통은 없었다는 얘기지요.
고통이라고 명명하는 생각만 있을 뿐이지
늘 세상은 있는 그대로 매순 간 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시 감사해요.. ^^

봉식이할매님의 댓글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244) 작성일

저의 댓글이 공격적으로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봐도 다분히 까칠하네요. ㅎㅎ

지금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스스로 느낀 것이 많습니다.
같은 곳으로 향하지만 각자의 길이 다르면 쓰는 말과 단어도 다르다는 사실을요.
생각을 글로 온전히 담을수 없기에 항상 오해는 생기기 마련인가 봅니다.
하지만, 그 뜻은 같으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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