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그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래 (180.♡.145.193) 댓글 1건 조회 9,304회 작성일 16-05-06 15:51

본문

 
 
 
비가 오니까
 
 
정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부침개에 막걸리 한잔 먹고 싶다
설레이는 외출을 하고 싶다.
 
 
비가 오니까
 
 
가슴이 허허롭고  회색빛이다.
홀로 있다.
 
 
비가 오니까
 
 
글을 쓰고 싶어지니 좋다
비와 함께 올라오는
나를 만나서 좋다
 
 
비가 내리듯 무너져 내려보니
굳건한 뭔가를 본다
허허로움 속에 있어보니 뭐가 허허롭고 뭐가 충만한 건지....
 
안즐거운데 즐거운  무엇이 있고
기쁘지 않은데   기쁨이 있고
홀로인데 더 풍성하게 만나고 있다.
 
 
I  don,t know, what's  what.
 
 
창밖,   은색 하늘에선  비 님이 내려 오시고
 
아름다운  달래님은 
달짝지근한 커피 우유를   마시고 있다.
 
참   좋다.  
 
그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
 
 
 
 
 
 
 
 
 
 
 

댓글목록

본심1225님의 댓글

본심1225 아이피 (49.♡.241.138) 작성일

처음엔 너무 좋았죠.

기쁨이 커서

다른것들은 보이지 않지요.

그저 감사하고 기쁘고 다 용서되고...사랑스럽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에고에 그림자는

또 나타나지요.

에고는 없앨수가 없어요.

항상 생각에게 속지 않고 사는 방법을 익혀야 해요.

아아!  그러나 90%는 알았어요. 다행입니다.

여기까지 제대로 온 것에 감사하지요.

존재 자체로 행복하지요...^^

Total 6,350건 3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50 명도abcd 10190 16-07-06
5449 디에이치 9363 16-07-05
5448 명도abcd 9110 16-07-05
5447 서정만♪ 12464 16-06-19
5446 라이언 9629 16-06-17
5445 루시오 9461 16-06-13
5444 루시오 9453 16-06-13
5443 여름가지 13298 16-06-13
5442 달래 9600 16-06-13
5441 관리자 10396 16-06-09
5440 오로라 9178 16-06-05
5439 관리자 10650 16-06-02
5438 디에이치 11596 16-06-01
5437 달래 9801 16-05-31
5436 서정만♪ 10744 16-05-30
5435 난초 9465 16-05-30
5434 디에이치 8543 16-05-28
5433 달래 9554 16-05-22
5432 서정만♪ 10437 16-05-20
5431 여름가지 12567 16-05-15
5430 텅빈() 13021 16-05-08
5429 디에이치 9099 16-05-07
5428 여름가지 15911 16-05-06
5427 달래 10606 16-05-06
열람중 달래 9305 16-05-0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