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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해도 마음이 아픈 분들을 위한 묘책...(울트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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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리1 (59.♡.69.208) 댓글 2건 조회 17,544회 작성일 18-04-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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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문과'형'이라 스스로 판단, 과학 따위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여러 통로를 통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일 넘의 과학'에 관한 강의를 간혹 듣곤 한다.

내가 왜 '죽일 넘'이라는 비속어까지 동원하며 과학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냐하면,

정말이지 과학엔 '수학'까지도 포함되어 있다는 오랜 나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피해의식인 듯하다.

'솔직히'이런 부사까지 동원할 필요조차 없이 이제는 편하게 말할 수 있다.

'수학'까지 갈 것 없다. '산수'가 안 되었으니까. 내가 만약, 수학까지 했었더라면..

아마도..라는 가정아래 설레이는 나의 삶이 쫙 펼쳐보이는 듯하다.ㅋ


각설하고,



나는 유투브를 즐겨 본다. 유투브에는 정말이지 없는 게 없다.

무엇보다 노래, 노래, 노래.

학창시절, 라디오 등 우연하게 노래를 듣다가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싶어 방송국에 엽서를 보내

노래제목 좀 알려달라 조르고 했던 구석기 추억도 떠 오르고...


요즘은 뭐든 손가락만 까닥거리면 알고 싶은 거

자동판매기에 동전 넣으면 쏙쏙 뽑아지는 그런 편리함을 주는 게

유투브일 것이다.


노래부터 핫 뉴스, 그리고 온갖 강의, 강의들.

만약 내가 아파서 유투브를 경험하기 전에 죽었더라면,

저승에서도 너무나 애통해 했을 것같은, 내 사랑 유투브.

게다가 유투브를 보다가 때론, 아!!! 이건 뭐지? 뭐야??? 이런 거,

흔치않게 경험한다.


최근엔 한양대 김창경 교수의 유투브를 보고, 살짝 충격에 빠졌다.

드디어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


https://youtu.be/hNRK0PXDjmU


(재밌는 강의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마음의 고통을 나는 '인문학'적으로만 접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과학은 마음에 어캐 접근하는데??하는 의문이 들기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런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다가 발견했던 책, 울트라 소셜.



여러분, 저처럼 깨달음에 재능이 빈약하신 분들은...



979b1dd7d55f8a811ea9c0c40f6df47a_1525009942_3435.jpg
979b1dd7d55f8a811ea9c0c40f6df47a_1525009962_0375.jpg 


글타네요???



그래서,,,, 저는..........




979b1dd7d55f8a811ea9c0c40f6df47a_1525010006_8772.jpg 


타이레놀을 상비약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든든해요....^^



아, 그리고 위의 내용은, [울트라 소셜]이라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쓴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문과.이과를 동시에 아우르는...저에게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학과이지요.


그 사연도 담에 기회가 닿으면 쓸 수도 있어요.


암튼, 타이레놀! 애정해도 될 것 같아요.




댓글목록

정리1님의 댓글

정리1 아이피 (39.♡.53.91) 작성일

어제, 오늘 '쓰기'에 완전 꽂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 갔다가 생각해보고 쓰고 싶음 또 쓸 거에요.^^

djsong님의 댓글

djsong 아이피 (125.♡.196.40) 작성일

앗 ㅋㅋㅋ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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