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놀고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짬뽕 (61.♡.196.211) 댓글 2건 조회 8,688회 작성일 15-03-12 11:06

본문

놀고 있다. 내맘이 잠시를 가만있지 않고 춤을 춘다.
이놈 저놈 데려다가 잘근잘근 씹어대다 내분에 못이겨 악 소리를 지른다.
내주위에 왜이리 많은가? 내맘에 안드는 놈들이...
마음에 안드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가슴 한가운데 돌덩이가 하나 내려앉으면 악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내보낸다.
조금 시원해진다.
벗어나고 싶다. 탈출하고 싶다.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사춘기애들이 이래서 가출을 하나 ㅋㅋㅋㅋ
가방을 싸고 난 어디로 갈까
제주도로 가고 싶다
걷다 걷다 지치면 거기서 자고 먹고 또 일어나 걷고 걷고..
이런 상상이 잠시 나를 설레게 한다.
땡깡부리고 짜쯩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미친년 널뛰듯 방방뛰고 널부러져 누워있고
이렇게 쓰는 것만으로 시원해진다 조금은
후~~~~후~~~
시원해진다. 조금은
그냥 했었는데 그 마음 밑에 내가 무시했던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너울너울 춤울 추며 나온다
가만히 내마음 보고 있으니 한생각이 든다
놀..고..있..네..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76.8) 작성일

하하하  누가 내게 많이 했던말 인디!  놀고 있네.  구체적인 가출은 저에게 상담 하세요~~~

짬뽕님의 댓글의 댓글

짬뽕 아이피 (61.♡.196.211) 작성일

때가 되면 상담하러 갈게요~~~감솨합니다.~~

Total 6,324건 7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49 서정만1 10444 12-02-23
4548 김기태 10041 12-02-23
4547 바다海 8620 12-02-22
4546 서정만1 10865 12-02-21
4545 서정만1 10958 12-02-21
4544 流心 8757 12-02-21
4543 말돌이 8650 12-02-21
4542 마피 8079 12-02-20
4541 아리랑 9635 12-02-16
4540 流心 7839 12-02-14
4539 vira 10531 12-02-14
4538 바다海 8655 12-02-14
4537 바다海 9435 12-02-14
4536 말돌이 7582 12-02-12
4535 일혜 9394 12-02-12
4534 하우 8552 12-02-08
4533 서정만1 10657 12-02-07
4532 일혜 8564 12-02-07
4531 바다海 8422 12-02-06
4530 서정만 9083 12-02-06
4529 서정만 9218 12-02-05
4528 노을비 10735 12-02-05
4527 말돌이 8653 12-02-05
4526 vira 8414 12-02-04
4525 바다海 8680 12-02-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